불교(佛敎)가 어떤 종교인지 단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행하는 종교, 곧 믿음과 수행을 겸비한 종교이다. 절대자에 대한 믿음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을 통하여 부처가 되는 길을 제시한 가르침의 종교를 말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러한 깨달음에 이르는 방법을 말씀하신 것이며, 모든 권위의식을 타파한 지극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가르침이다.
 


3과설(科說)

현상계의 일체 만유를 법 하나의 항목으로 편입하여 설명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만유를 구성하는 요소를 종류별로 모아서 5온(蘊), 12처(處), 18계(界)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을 3과설이라 한다.

5온(蘊)
온(蘊)이란 쌓여져 모인 것, 화합하여 한데 모인 것을 말한다. 생멸하고 변화하는 일체 만유를 기본적인 다섯 가지로 정리한 것이 5온 즉,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 등이다. 이러한 5온은 한결같이 변화 무쌍하여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우치는 것이 불도 수행의 목적이다.
색(色): 육체 또는 물질을 말하며, 그 특성은 일정한 공간을 점거하며 생멸 변화하는 것이다.
수(受): 받아들인다는 뜻으로서, 외계의 대상을 받아들여서 감수(感受)하는 고(苦), 낙(樂), 쾌(快), 불쾌(不快) 등의 인상(印象)이나 감각 등을 말한다. 감각 기관인 6근(根)과 그 대상인 6경(境)과 인식 주관인 6식(識)이 화합 접촉하여 생겨나는 느낌이다.
상(想): 대경(對境의 모습을 마음에 잡아서 표상(表象) 또는 지각(知覺)하는 정신 작용을 말한다.
행(行): 의지, 욕구 등의 마음을 구성하는 정신 작용으로서, 일정하게 고정되지 않고 천류성(遷流性)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식(識): 객관의 사물을 분별, 판단, 인식하는 마음의 작용을 말한다.

12처(處)
여섯 가지의 감각 기관인 6근(根)과 이 기관의 각각에 대응하는 여섯 가지의 대상인 6경(境)을 합해서 12처라 한다. 즉 지각(知覺)이 생기는 12가지의 조건을 일컫는다.
세계의 성립 조건을 주관과 객관의 대립 관계에서 열거할 때의 눈(眼)과 색(色), 귀(耳)와 소리(聲), 코(鼻)와 향(香), 혀(舌)와 맛(味), 피부(身)와 접촉되는 것(觸), 마음(意)과 생각되는 것(法) 등이다.
그 중에서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 등의 6근을 6내처(內處)라 하며,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 등의 6경(境)을 6외처(外處)라 한다.
불교에서는 세계의 모든 것인 일체를 의미하는 말로서 12처를 사용하고 있다.

18계(界)
존재를 성립시키는 18가지의 구성 요소로서 주관과 객관의 모든 세계를 말한다. 6근(根)과 6경(境), 6식(識)을 합하여 18계(界)라 한다.
감각적이거나 지각적인 인식을 감각 기관인 근(根)과 대상 세계인 객관, 즉 경(境)과 식별 작용인 주관, 즉 식(識)이라는 세 범주로 분류하고, 다시 그 각각을 6종의 요소로 분석한 것이다.

 

 
 
 
 
 불 교 입 문
  불교의세계관
 불교의 역사
 부처님 생애
 진 리 탐 구
 수행과 신행
 불 교 의 식
 불교 공동체
 백 문 백 답
 

홈페이지제작 광고문의 상품입점문의 구인ㆍ구직방문자현황
Copyright 2002 ⓒpokyo.net ALL Reserved.

E-mail : webmaster@pokyo.net 광고 및 사업제휴 포교넷 소개, 개인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