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이란 부처의 설법을 담은 불교 경을 가리키는 말로 「법화경」 「화엄경」 등과 같이 경(經)자가 붙은 경장에 들어 있는 모든 경을 말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 의미가 점점 확대되어 경장의 경전뿐 아니라 율장에 속하는 율서와 논장에 속하는 논서, 그 외에 후대 불교도의 저술, 불교의 역사, 전기서, 기타 불교에 관계 있는 일체의 저술 즉, 불교사상이 담긴 책들 모두를 경전이라 부른다.
 


경전의 결집(結集)

붓다의 입멸후 가섭은 그릇된 법이 일어나 바른 법이 쇠하고 그릇된 계율이 일어나 바른 계율이 쇠하는 일이 없도록 교법과 계율을 결집(結集)할 것을 비구들에게 제안했다. 결집(結集)이란 말은 ‘모으는 것’, 즉 편집을 뜻하는 데 오늘날의 편집과는 내용이 다르다. 그것은 문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외우고 기억하는 형식으로 실시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결집을 합송(合誦)이라고도 한다. 불교 역사상 4회의 결집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이에 대해서 학자에 따라 다른 견해를 제기하기도 한다.

제1회 결집(結集)
붓다가 입멸한 지 얼마 안되어 마하카사파(Maha Kasapa, 大迦葉)가 제자들과 상의해서 법(法)과 율(律)을 정리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하였다. 이를 위하여 왕사성(王舍城)의 칠엽굴(七葉窟)에서 가섭이 선출한 500여명의 비구들에 의해 실시되었다. 달리 ‘왕사성 결집’ 또는 ‘오백집법(五百集法)’이라고도 한다.

제2회 결집(結集)
제2회 결집은 ‘베살리성 결집’ 또는 ‘칠백집법(七百集法)’이라고도 하는데 8개월간 소요되었다. 교법(敎法)에 관한 한 비구들은 제1차 결집 때의 결과에 의존하면서 스스로의 수행에 의한 종교적 경지의 깊이와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이해에 근거하여 법을 가르치고 전해나갔다. 따라서 붓다의 유계(遺戒)였던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의 전통은 끊이지 않고 이어져 나갔다.

제3회 결집(結集)
제3회 결집은 제2회 결집 후 다시 100년이 지난 야쇼카왕의 주선으로 수도인 화씨성(華氏城)에서 1,000여명의 비구들에 의해 행하여졌다. 여기서는 교법과 계율외에 교법에 대한 체계적인 주석인 논(論)이 정리되었다. 그리하여 불교를 총칭하는 경(經) · 율(律) · 논(論)의 삼장(三藏)이 이때부터 갖추어지게 되었다.

제4회 결집(結集)
제4회 결집은 2세기경 대월지국(大月氏國)의 카니시카 왕의 주선으로 500여 명의 비구가 모여 삼장(三藏)의 주석(註釋)을 정리한 것이다. 경장(經藏)의 주석인 우파데샤 10만송을 결집한 후, 계속하여 율장(律藏)의 주석인 비나야비바샤 10만송과 논장(論藏)의 주석인 아비달마비바샤 10만송 등 전30만송(頌) 660만언(萬言)의 대주석을 만들어 결집을 완성했다.

 
 
 
 
 경전의 의미
  경전의 성립
 경전의 결집
 구성과 조직
 경전의 어계
 경전의 분류
 고려대장경
 원 시 경 전
 대 승 경 전
 

Copyright 2002 ⓒpokyo.kr ALL Reserved.

E-mail : webmaster@pokyo.kr 광고 및 사업제휴, 포교넷 소개, 개인보호정책